진용 갖추는 여야 신임 지도부...다음 주 청문회 정국 시작 / YTN

YTN news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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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 김수철, 국민의힘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재보선 이후 여야의 지도체제 정비 작업으로 새 지도부의 진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총리 등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의 기싸움도 치열한데요. 정국 이슈,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그리고 김수철 국민의힘 홍보위 부위원장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취재기자가 정국 상황을 정리를 했습니다마는 어제 국민의힘에서는 새 원내대표로 김기현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4선 아니겠습니까? 일단 당내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선출이 됐는데 어떤 의미로 평가를 하시나요?

[김수철]
이제 더 이상 친이, 친박 나눠서 싸우지 말고 단합해서 정권을 창출하는 길로 매진하라, 이런 취지에서 거기에 대한 적임자가 누구인가를 판단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원외 중진 의원들이 특정인을 지지한다고 하는 이런 과거 퇴행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초선 의원들이 반발하는 기류가 있었고 그것이 김기현 후보의 원내대표의 아주 압도적인 승리로 이어졌다고 보여지고요. 또 아무래도 국민의힘 지지기반은 TK와 PK 지역인데 아무래도 본진을 확실히 하고고 그런 다음에 당의 개혁적 목소리를 통해서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게 되면 아무래도 정권 창출에 가까이 다가서지 않나 하는 취지에서 이렇게 압도적인 결과로 김기현 원내대표가 당선되신 것 같습니다.


후보들 가운데는 계파 색이 가장 옅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런 부분이 장점으로 꼽힌 그런 부분이라고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 민주당의 먼저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호중 원내대표는 아직까지 김기현 원내대표에 대해서 이렇다 할 평가라든지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요. 어떤 판단을 하고 있을까요?

[박수현]
아마 월요일쯤에 축하 메시지나 이런 것들을 하겠죠.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의 원내대표 선출 과정을 지켜보면서 제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느낀 것은 양당 다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저희 당도 역시 친문 일색, 이런 비판을 언론으로부터 받고 있고, 물론 저는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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