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만 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자는 500만 명 정도 되는데,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 물량이 36만 회분에 불과해 5월과 6월에 추가 접종분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수급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부족해 1차 신규 접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달부터는 대상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65세~74세 고령층 500만 명가량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순차적으로 맞게 됩니다.
30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여기에 돌봄인력과 만성중증 호흡기 질환자도 대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처럼 접종 속도를 높여 상반기 천20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배경택 / 예방접종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300만 접종 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이제 고연령·고위험군 그리고 방역·의료인력 등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하지만 문제는 백신 물량입니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6만5천 회 분에 불과한 상황!
이에 대해 정부는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700만 회분이 도착한다며 백신 부족 우려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2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170만여 명의 2차 접종 시기와 겹쳐 수급 불안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백신의 국내 도입 일정에 맞춰 접종 속도를 조절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부산에서는 화이자 백신 부족으로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부산시는 일단 2차 접종에 집중하며 물량 추가 배분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YTN 김현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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