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오늘(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기념집회와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 여의도 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참가자들은 9명씩 무리 지어 마포구 경총회관까지 행진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청와대 인근에서 유통, 택배, 배달 노동자의 요구를 발표했고, 건설노조는 LG 트윈타워부터 경총회관까지 차량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오후 4시부터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중구 서울고용노동청까지 청계천을 따라 행진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인원을 초과해 집시법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여의도 민주노총 집회주최자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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