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지방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한낮에도 서늘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맑은 하늘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어제 날씨, 참 변덕스러웠죠.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우박이 떨어지고 했고요.
강원 산간에는 때아닌 눈이 왔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태백산 국립공원 정상인데요.
마치 겨울로 돌아간 것 같죠?
진달래꽃 위에 눈이 쌓인 모습이 참 인상적인데요.
대관령에는 1.6센티미터의 눈이 내리면서 1987년 이후 34년 만에, 5월 눈으로 기록됐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맑아집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도와 경북 지방은 한때 소나기가 오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어요.
또, 수도권과 충북, 영남 지방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도 쌀쌀하던데,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오늘 아침, 옷깃을 여미게 했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더 쌀쌀했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7.3도였습니다.
어제보다도 낮았고 이맘때보다도 5도가량 낮았는데요.
낮부터는 하늘도 맑아지고 기온도 어제보다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19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 대전과 대구 20도로 4~7도가량 높겠는데요.
그래도 바람이 꽤 불어 서늘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종일 보온에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볕도 강할 것 같은데, 요즘 같은 봄철에 자외선과 오존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죠.
하지만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이 한여름보다 강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오존도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 노화뿐 아니라 백내장과 같은 망막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이차 오염물질인 오존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자외선과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어요.
따라서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오존 생성이 많은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린이날도 있는데,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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