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월이 시작됐습니다.
싱그럽게 자라난 풀잎들과 그 위로 쏟아지는 따스한 봄볕에 5월이 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지 실감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쾌청한 하늘 아래 날이 무척 포근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18도까지 올랐고, 앞으로 기온은 2도가량 더 올라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무척 큽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체온 조절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청정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 20도, 춘천 21도로 어제보다 포근하겠고요,
대구와 포항 24도 등 남부 지방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또다시 전국에 요란한 봄비가 내립니다.
내일 아침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밤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오겠는데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 남부와 산간 많은 곳에는 120mm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중북부에는 20~80mm, 그 밖의 내륙으로도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강한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인 모레 낮부터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어버이날인 주말까지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쾌청한 하늘 아래 봄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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