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행 거리 두기가 오는 23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4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5시에 관련 브리핑을 열고 2분기 접종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 연결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상엽]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자가 488명 발생했습니다. 400명대로 내려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봐야겠죠?
[신상엽]
그런 영향도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 추세를 보면 일주일간 확진자 수가 평균 659명에서 597명으로 600명 아래로 10% 정도 감소를 했고요. 재생산지수도 1.0에서 0.99 정도로 약간 떨어지고 있는. 어찌 보면 최근 처음으로 1 아래로 재생산지수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과거 3차 유행에서는 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 방역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 두 가지였다고 하면 지금의 4차 유행은 거기에 예방접종이 더해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확진자 수, 중증환자 수, 사망률 이런 게 떨어지고 그와 아울러서 재생산지수도 떨어지는 효과들이 나타나면서 어느 정도 유행이 확산보다 정체 수준으로 보이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이 지나고 난 다음에 또 확진자 수가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추이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3주 더 연장이 됐지 않았습니까? 이 조치는 그렇다면 잘된 조치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신상엽]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찌 보면 지금 방역당국에서는 메인의 방역방침으로 두기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시켜서 3단계로 올린다고 하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이게 너무나 경제적인 타격이 크거든요. 지금 그런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면서 사망률이나 중증환자 수가 줄어들어서 의료시스템이 어느 정도 감당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방역당국의 핵심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유지하고 이런 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0314060775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