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 변호사,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이렇게 새 지도부 체제 하에서 첫 전면전을 치렀습니다, 여야가. 이 분위기를 아마 목요일, 금요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로 이어갈 텐데 짧게 쟁점은 어떤 점이 될까요?
[장예찬]
예를 들면 김부겸 후보자 부부가 자동차세와 과태료 미납으로 30차례 이상 차량을 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일이지만 보통 사람이 30번 넘게 차량 압류당할 일이 있나요? 상상이 안 가요. 기본적으로 국가의 법질서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고. 가장 심각한 의혹은 ·김부겸 후보자 딸이 라임펀드에서 제공한 VIP펀드에 가입했었다는 사실 같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증인채택 구성할 때 라임 관련된 증인들 막으려고 정말 사력의 노력을 다해서 오죽하면 그 대가로 진중권 전 교수나 김경률 회계사 부르는 것을 허락해 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라임이 제가 봤을 때는 김부겸 후보자나 민주당에게 아픈 구석일 텐데 전국적으로 1조 6000억 원가량의 피해를 낸 금융사기 펀드에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김부겸 후보자 딸과 사위, 두 자녀가 12억 원이나 되는 고액의 펀드 가입을 라임의 이종필 전 부사장과 함께 별도로 할 수 있었는지. 이건 다른 사람들은 이 펀드의 존재 의미도 몰라요. 존재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오직 김부겸 후보자 딸 부부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VIP특혜펀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사위가 하는 일인데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 그 사위가 김부겸 후보자 사위 아니었으면 라임에서 뭐하러 그만한 VIP 펀드를 만들어줬겠습니까? 이 부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 김부겸 후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 관련해서 라임과 옵티머스 의혹들이 상당히 많은데 뇌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혹시 ...
[현근택]
이 부분은 아마 김부겸 후보가 해명할 것으로 보고요. 그런데 지금 압류라든지 이런 것들은 솔직히 일일이 통지가 오지 않아요. 물론 자동차세를 안 내거나 아니면 검사를 안 받거나 이러면 통지는 받습니다마는 사실은 놓쳤을 수 있겠지만 고의적으로 제가 보기에 놓쳤거나 이걸 안 내려고 했거나 그렇지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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