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지난 2일 취임과 동시에 부적절한 발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송 대표가 최근에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동석 기자의 백브리핑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앵커1 】
이 기자, 송 대표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은 무엇이었나요?

【 기자 】
송영길 대표는 취임 닷새 만인 지난 7일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부부가 떨어져 사니, 혼자 사는 남편이 술 먹다가 혼자 돌아가신 분도 있고, 여자는 바람 서 가정이 깨진 곳도 있다"

'기러기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인데요.

하지만 '기러기 가족'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됐고요, 결국 송영길 대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 앵커2 】
송 대표는 과거에도 부적절한 발언으로 질타를 받지 않았나요?

【 기자 】
네, 지난해였죠.

송 대표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