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박기완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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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위탁가정서 '멍투성이' 된 4살 아이...경찰 "직접 증거 없다" / YTN

YTN news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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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박기완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노원구에서 민간 위탁가정에 맡겨졌던 4살 아이가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가족들은 병원 진료 기록과 아이 진술까지 모아 위탁모를 고소했는데 경찰은 직접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이번 사건 취재한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 어서 오시죠. 먼저 이 사건, YTN 단독 기사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기자]
일단 4살 난 조 모 군이 처음 맡겨진 건 지난해 1월부터였는데요. 원래 외할머니, 외삼촌,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가정사 문제가 생겼고 어머니 혼자 아이를 돌보기는 어려워져서 비용을 지급하고 아이를 맡아주는민간 위탁가정을 찾았습니다.

이후 5달 동안 조 군은 이곳에서 지냈는데 이 기간에 학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한 겁니다. 우선 외가 가족들이 지난해 5월 중순쯤뒤늦게 아이가 위탁가정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요.

그래서 아이를 찾으러 갔다가 새까맣게 멍든 얼굴을 본 겁니다. 외삼촌 이야기부터 먼저 들어보시죠.

[조 모 군 외삼촌 : 원래 집에 있었을 때는 활발하고 잘 놀고 있었던 애가 왜 멍이 들어 있고... 처음에 애를 만났는데, 애가 움츠려 있었어요. 대답할 때도 '네' , '아니오'라고만 대답하고.]


일단 5개월 만에 아이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아진 걸 확인한 거니까 가족들 입장에서는 바로 데려가겠다, 이렇게 했겠네요.

[기자]
맞습니다. 당연히 어머니와 외할머니, 외삼촌까지 아이를 당장 데려가겠다고 말했고 학대를 바로 의심했습니다. 일단 당장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말했는데 직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위탁모가 오히려 외삼촌과 외할머니까지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데요. 아이와 함께 살 때 삼촌 방에 못 들어가게 막거나 꼬집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가족들도 이 부분은 인정하지만 함께 놀아주거나 생활하면서 일어난 일이고 학대는 절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경찰 수사로 이어졌는데 함께 살던 당시 이웃과 어린이집의 진술로 지난해 10월 무혐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수사가 이뤄지는 동안은 외할머니와도 함께 살 수 없었기 때문에 아이는 6개월 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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