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금감원이나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는 줄어드는 반면, 카카오톡과 메시지를 이용한 신종 메신저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택배 배달을 사칭하는가 하면, 가상화폐 계정이 해외에서 로그인됐으니 메시지를 클릭해 조치하라는 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데요.
김주하 AI 앵커가 진화하는 피싱 수법을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OOO 씨가 통장을 양도한 사실이 없으면요, 간단한 피해자 입증 조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진행을 좀 서두르시면 오늘 4시까지는 (대출) 자금 받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고객님."
정부 기관 사칭·저금리 대출 유혹 등 1세대 보이스피싱 방식도 여전하지만,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건 '메신저 피싱'으로, 목소리 없는 다양한 피싱 사례가 속출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엄마, 휴대전화 고장났어요"
액정이 깨져 임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딸,
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