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문 후폭풍...여야 갈등에 5월 국회 안갯속 / YTN

YTN news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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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박수현 / 前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이른바 '청문회 정국'을 거치면서 논란 끝에 김부겸 총리를 비롯한 4명의 장관도 임명됐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모든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여야 갈등이 더욱 증폭되면서 5월 국회 일정도 안갯속인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두 분 모시고 나누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인사청문 후폭풍이 거센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로 달려갔고 여당은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흥정거리로 만들었다 이렇게 비판했는데 먼저 관련 발언부터 듣고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박수현 대변인님, 지금 야당은 임명 강행이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최근에 여야 원내 사령탑 만날 때 예전보다 더 날이 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상황인데 이번 청와대의 결정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박수현]
청와대가 잘한 결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할 때만 해도 야당에서는 3명 다 임명을 강행하는 게 아니냐라는 것을 전제로 계속 투쟁의 수위를 높여 왔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 자진사퇴 형식을 빌리긴 했습니다마는 1명 철회를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저는 이쯤에서 야당이 민주당이 다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야당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수용했다라고 하는 그런 수용을 하면서 국무총리 임명 동의와는 분리하면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야당이 보기에는 아직도 투쟁의 수위를 더 높여가는 모습인데. 아마 이런 것들이 국민께 어떻게 비쳐질지 아마 야당이 한번 더 깊이 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야당 입장에서 보면 세 명 다 그대로 임명하는 게 최악이었겠죠. 그런데 최악은 피했고 어쨌든 지금 얘기하셨지만 여당 입장에서는 그래도 협치에 성의를 보인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거든요.

[김병민]
당초 월요일에 대통령의 4주년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에서의 발언과 인식에서 일단 첫 번째 문제제기가 드러났습니다. 야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인사검증의 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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