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부착된 5.18 민주화운동 스티커.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념한 것인데, 스티커가 붙은 이 버스는 광주도, 호남 지역도 운행하지 않습니다.
대구 시내 버스이기 때문입니다.
대구시에선 스티커와 같은 내용의 5.18 대형 현수막도 대구시청사와 주변 게시대에 걸었습니다.
'오월, 시대에 눈 맞추다. 세대와 눈 맞추다'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광주 시민들을 위로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앞서 광주는 대구가 코로나19 첫 집단감염 발발로 어려움을 겪을 때 달빛 동맹을 외치며 누구보다 먼저 병상을 제공해주기도 했죠.
해묵은 지역감정의 상징과 같은 대구시와 광주시지만 이제 서로의 손을 조금씩 맞잡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라지고 있는 이런 모습에 우리 사회 전체가 사과와 용서, 화해와 통합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리란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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