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간 백신 협력을 논의합니다.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데 어느 단계까지 합의를 이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재연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여러 현안이 있습니다마는 일단은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 백신 협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거든요.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류재복]
어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백악관에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직접 화법으로 전해 드리면 한국 지원 방법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상황과 싸우기 위해 협력 방법을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
그러니까 백신과 관련해서는 정상이 두 가지 안건을 가지고 얘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러니까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문제. 그 직접적인 지원은 물량지원과 그다음에 한국을 허브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두 가지가 나뉘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국제적인 지원 문제도 같이 논의를 하겠죠. 그런데 사실은 국제적인 지원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스스로 백신을 돈을 주고 사서 국민들에게 맞힐 수 있는 능력이 구비되지 않은 나라를 코백스 기준으로 보면 92개 나라가 되고요.
그 대상이 32억 명입니다. 그러니까 엄청나게 많은 세계인이 지금 스스로 국가가 국민들에게 접종시켜줄 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물론 한미 동맹도 중요하지만 지금 자기들이 제공하겠다고 한 백신 6000만 회분을 과연 한국에게 넉넉하게 줄 것이냐, 이 부분은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고요.
아마 다른 국제사회, 더 어려운 나라에 제공하는 것이 오히려 국제적인 상식에 더 맞는 것 같고 이와 관련해서 백악관이 이런 얘기를 했죠. 공평하고 공정하게 외국으로 나눠줄 것이다, 이렇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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