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현행 거리두기·5인 모임 금지 또 연장 / YTN

YTN news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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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여전히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시고 관련 소식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계속 수치를 보고 판단하고 계신데 현재 확진자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백순영]
결국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제 561명 이것은 주말효과라고 볼 수 있죠. 보통 주말효과가 일, 월, 화까지 갑니다. 보통 지금으로서는 500~600명. 또 주중은 수, 목, 금, 토 600~700명.

이렇게 해서 지난주 하루 평균이 650명 정도 되거든요. 굉장히 높은 숫자예요. 하지만 일단 안정적이다. 지난 1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것들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더구나 감염재생산지수, 즉 한 사람이 몇 사람을 감염시키냐는 것도 전국적으로는 1이 안 되는 0.99 정도니까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하여튼 내일은 주말효과가 없어지는 날이니까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다음 주도 수요일 정도 되면 600~700명 이상씩 나오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기는 하지만 또 한 가지 좀 안심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지금 60~74세까지 접종을 다 안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라든지 사망자 수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조금 감소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6월 말까지 60대에서 74세 이상들 다 접종을 받는 시기까지만 잘 버텨준다면 결국 그 이후는 방역 통제도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1년 동안 어떻게 보면 기본 기초방역수칙 같은 것들을 시민들이 잘 지켜왔던 것들이 자리 잡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까요?

[백순영]
그렇죠. 그렇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다른 점이 작년 여름에 3차 유행 이럴 때는 환자 수가 400명, 뭐 1000명까지도 올라갔습니다마는 단기간이었고 한 500~600명 되면 굉장히 많은 수로 알았었는데 올해 들어와서는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데도 일단은 우리 방역 통제가 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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