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등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오후, 미국 애틀랜타에서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조금 전인 밤 11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워싱턴 DC를 떠나며 SNS에 올린 글에서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방미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171분 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현안 공조, 코로나 백신과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미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일정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문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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