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황사 유입…내일까지 공기질 나쁨~매우나쁨

[앵커]

황사가 점차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공기질이 나빠지겠습니다.

내일까지도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지난 주말은 모처럼 날씨가 무난했는데요.

오늘 하늘 자체는 갈수록 맑아지겠지만 공기질은 점점 나빠지겠습니다.

아직까진 전국 공기질 무난한데요.

주말 사이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츰 들어오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지역은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밤에는 전국이 일시적으로 '매우나쁨'까지 수치가 치솟겠습니다.

날은 따뜻하거나 살짝 덥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24도, 대구 27도 예상되는데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져서 영남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아침부터 낮 사이 적게는 5mm, 많게는 20mm 가 오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한차례 내리고, 대기 확산도 원활해져서 내일 오후 늦게부터 먼지농도가 차츰 옅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잦을텐데요.

주말과 휴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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