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16명…휴일 영향에 사흘째 5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확진자 증가폭은 감소 추세지만 감염 재생산지수가 커지고 있고, 휴일 영향도 있는 만큼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1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3만6,98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는 22명 줄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어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고 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특히, 감염자 1명이 감염시키는 주변 사람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 지수가 1을 넘어 언제든 다시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35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48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7명, 경기 132명 등 수도권에서 28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201명이 발생했는데요.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과 충남 20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566명 늘어 국내에서 완치된 환자는 모두 12만6,693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052명,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38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7만여명 늘어 38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5%로 소폭 늘었습니다.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하루새 10만여명 늘어 전체 인구의 3.6% 정도인 185만여명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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