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여야 5당 대표 간담회…김오수 청문회 격돌 예고

연합뉴스TV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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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여야 5당 대표 간담회…김오수 청문회 격돌 예고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방미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참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후속 조치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오늘 간담회에서 한미 간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산업 협력, 백신 협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등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와 각 정당은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회동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후임으로 지명됐는데요.

오늘의 인사청문회 쟁점은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 법무부 차관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이 있는 옵티머스와 라임 관련 사건을 수임한 사실, 고액 자문료 논란 등입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대표적인 친여(親與) 인사로 규정하고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출금 사건 관여 의혹, 조국 수사팀에 '윤석열 라인' 배제 제안 의혹 등도 집중적으로 파고들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의혹을 해명하고, 야권의 정치편향 주장에는 단호히 맞서는 등 방어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또 김 후보자의 증여세 누락 의혹, 고액 자문료 등의 개인 비위 의혹이 대부분 소명됐다고 보고 자질 검증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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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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