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707명…접종자 단계별 방역 완화
국내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12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부여할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 개발사업단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가 12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주 초반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연휴가 있었고 주말 이동량 증가도 한 요인이라고 봐도 될까요?
그럼 현 상황에서 유행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거라고 봐야할까요?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백신 접종자의 시기별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먼저 1차 이상 접종을 받은 분들은 6월부터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7월부터는 종교활동 시 인원 기준에서도 제외되고요. 등산로 등의 실외에서도 마스크 없이 활동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2차까지 모두 완료한 분들은 사적모임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등에서도 제외되는데요. 오늘 1차 접종 또는 2차 접종을 맞았다고 해서 이러한 인센티브 혜택을 바로 적용받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접종자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뭔가요?
백신 인센티브 도입에 대해 기대의 목소리도 높습니다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백신 이상반응 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를 상쇄할 만한 인센티브인가, 이 점에 대한 의문인데요. 인센티브 효과,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오늘 0시 기준 고령층의 평균 사전예약률을 보면, 70~74세 예약률이 68.9%, 65~69세 예약률이 63.6%, 60세~64세가 52.7%입니다. 여전히 70% 미만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6월 3일이 예약 마감이라고, 접종 예약률이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 이상반응 등에 대한 불안감이 때문에 예약률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65~74세 AZ백신 1차 접종과 함께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8천명 접종도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하루 최대 100만명 이상 접종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의 접종속도를 봤을 때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그런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확진판정을 받는, 이른바 돌파 감염 국내 사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현재 4명의 사례가 나온 상황이잖아요?
이런 '돌파감염' 사례는 드물지만 나타날 수도 있는 건가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집단면역을 빨리 달성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백신 수급도 중요한데요. 그래서 더더욱 국산 백신이 기다려지는데, 이게 의지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올해 말 국산 백신 개발, 가능할까요?
올해가 아니더라도 최대한 국내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선 어떤 노력들이 더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