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잇단 정전에 암호화폐 채굴 4개월 금지령
최근 주요 도시에서 정전이 빈발한 이란이 전력 소비가 심한 암호화폐 채굴을 향후 4개월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이 허가 시설보다 최대 7배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오는 9월 22일까지 암호화폐 채굴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비트코인 채굴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5%에서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국의 가상화폐 규제에 이은 이란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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