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직접 ’P4G 정상회의’ 홍보 나서
국내 최대 규모·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
문 대통령, 실시간 토론 주재…해양 오염에 주목
참가국 명단 아직 미정…시진핑 참석도 ’불투명’
오는 30일 열릴 '2021 P4G(피포지)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P4G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느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배우 박진희 씨, 방송인 타일러 라쉬 씨를 초청해 일상 속 환경운동을 이야기합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그때 우리가 일회용 컵을 사용했거든요. 그래서 그 지적을 받고 그 다음부터는 청와대도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걸로 다 바뀌었고요.]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릴 P4G 정상회의를 직접 홍보하려 나선 겁니다.
P4G,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줄임말로, 올해 회의에는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정상회의이자,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40여 개국 정상급 인사, 20여 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정상토론 세션을 직접 주재합니다.
회의에서 채택될 '서울선언문'에는 코로나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연대와 파리기후변화 협약 이행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등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희 / 배우 : 지구 대통령이 된다면 혹시 어떤 일? 어떤 공약? 생각해보신 적 있으세요?]
[문재인 / 대통령 : 저는 온실가스도 중요하지만 해양 쓰레기, 해양 폐기물,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염려가 돼요.]
앞서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P4G 화상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참가국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중관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 역시 현재로썬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탁현민 / 청와대 의전비서관(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중국, 미국 그리고 일본까지 참석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중국의 정상급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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