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대사관 "대사 부인 면책특권 포기…대사 곧 이임"
옷가게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된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의 부인이, 외교관 면책특권을 포기했습니다.
주한 벨기에대사관은 "벨기에 외무부가 한국 경찰의 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스쿠이에 대사가 현 상황에서 더는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졌음이 분명해졌다며, 올여름 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스쿠이에 대사의 부인은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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