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소개를 받으며 입장한 양궁 국가대표들, 실전처럼 진지하게 시위를 당깁니다.
텐! 텐!
'로드 투 도쿄' 슬로건 아래, 진천선수촌 양궁장이 '작은 도쿄'가 됐습니다.
사대부터 과녁, 현수막과 관중석까지, 본 경기가 열릴 유메노시마 양궁장을 고스란히 본떴고, 대낮 땡볕이 변수가 될까, 눈부심에 대비해 LED 전광판까지 깔았습니다.
[오진혁 / 양궁 국가대표 : (경기장) 색깔도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색을 제 눈에 익숙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양궁협회는 선수들 평정심을 해칠 수 있는 '소리'에 특히 힘을 줬습니다.
낮은 점수를 쐈을 때 나오는 야유부터, 선수들 순간순간을 빈틈없이 담을 카메라 셔터음, 도심의 새소리까지 녹음해 시시때때로 틀었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느낌이 나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막상 경기와 똑같이 진행하고 효과음이나 이런 것들까지… 70% 정도 (올림픽 경기와) 흡사한 느낌 느끼고 있어요.]
도쿄 경기일정 그대로 진행된 상비군과의 맞대결에서, 남녀 대표팀은 다섯 종목에서 두 개만 이기면서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리우에 이어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리얼 도쿄' 세트장에서 다음 달 한 차례 더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화면제공ㅣ대한양궁협회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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