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통과하면서 정치권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는 젊은 세대의 표심과도 맞물리면서 차기 대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요 정국 현안,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쉽게 통과할 거라고 예상은 됐습니다마는 뚜껑을 열고 보니까 중진 의원들 제치고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창렬]
압도적으로 41%고 나경원 2위 후보가 29%밖에 안 돼요. 그런데 당원도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당원 투표는 1등을 했는데 이준석 전 최고위원하고 1%포인트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말이에요. 이건 최종 결론은 봐야지 알 거예요.
본경선하고 다른 면은 있다고 합니다마는. 앞으로 얘기를 나누겠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한국 정치가 바뀌어야 된다는 요구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 볼 때.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보수정당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에요. 과거에 우리의 문법으로 볼 때 대개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보편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국민의힘이 그동안 많이 안 변했다는 말이죠.
정체돼 있고 게다가 아주 보수정당인 데다가 꼰대정당이다 이런 표현들까지 하고 그랬다는 말이죠. 뭔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일반 유권자들도 일반 민심은 국민의힘이 변해야 된다라는 것.
그리고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그런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그러니까 이준석 개인에 대한 호불호의 문제하고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일단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셨듯이 정당의 세대교체에 대한 요구, 그리고 지금 이번 현상에 대해서 돌풍이라는 그런 표현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국민의힘은 기존의 이미지 자체가 좀 보수적이면서도 나이 든 이미지가 좀 강했기 때문에 글쎄요, 이번 이 일이 얼마나 모멘텀을 갖고 지속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의 어떤 이미지를 탈피하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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