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이틀째 회의를 지금 이어가고 있고 오늘 마지막 모든 세션이 진행 중인데요. P4G가 뭔지 설명해 주시죠.
[최진봉]
P4G라는 회의가 무슨 회의냐면 이게 정확히 얘기하면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약가가 있거든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를 위한 연대 의미라고 하는 회의고요. 원래 이게 2018년도 10월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차 정상회의가 있었고요. 우리나라에서 2차 정상회의가 개최가 된 거고 비대면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를 했고요. 문재인 대통령과 각국 정상급, 고위급 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석해서 주제를 논의했는데 주로 녹색 회복, 그다음 탄소중립, 민관협력 크게 주제가 3개가 있고요. 그 외에 농업, 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이런 5개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고 논의해서 오늘 이제 곧 서울선언이라고 소위 얘기하는 서울선언문을 발표하게 되는 그런 과정까지 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어떤 전세계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다자간 회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두 번째 2차 회의가 열린 건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종근]
일단 기후변화 협약을 한다 이러면 주로 UN이 주도하거나 혹은 각국들이 주도를 하는데 주로 선진국들이 많이 주도를 했어요. 우리가 파리협정 기억하시잖아요. 기후변화협약. 그런데 파리협정이 올해가 사실은 실천적인 첫 해예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가 그런 어떤 의미가 있는데. 중요한 건 그렇다고 해서 파리협정이 왜 이렇게 늦어졌나라는 걸 보게 되면 각국들의 이해관계가 늘 충돌하고 또 미국, 중국 이런 G2 내지는 선진국들 간의 이견, 이런 것들이 사실상 실질적으로 어떤 성과를 못 내왔다라는 것이거든요. 여기에 더불어서 개도국들의 어떤 참여. 계도국들은 실질적으로 탄소중립을 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이라든지 또는 성장의 단계에서 못 따라가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국가주도가 이뤄졌을 때 소외된 어떤 상황들이 있었거든요. 이번 P4G의 가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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