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총장은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는 굳건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장의 취임사와 첫 출근길 각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자율과 책임의 원칙 하에, 굳건한 방파제가 되어 일체의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켜나갈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 검사가 됐다는 점에서 감개가 무량합니다만 해야 할 일, 또 국민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후보로 거론될 때부터 정치적 중립성 논란 있었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검사가 되었습니다.
검사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당연히 일해야 하는 것이고요.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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