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사소한 시비는 큰 싸움으로도 번질 수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차로 변경에 항의하는 상대방을 둔기로 위협하는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영상 함께 보겠습니다.
지난달 28일 밤, 전북 전주의 한 도로.
택시 한 대가 2차로로 가던 승용차 앞에 멈춰 섭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비상등이 켜진 택시를 지나쳐 가다 말고 항의합니다.
"거기 내려주면 다예요? 비상등 켜면 다야?"
(그러면 손님 어디서 내리냐?)
"자기가 서면 주차장이야."
이렇게 말다툼으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승용차를 따라와 앞을 막은 택시 기사.
잠시 트렁크를 뒤지다가 뭔가를 꺼내 들고 다가옵니다.
둔기를 들고 창문을 두드리며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문 열어봐, 문 열어보라고. 확 깨고 들어가기 전에."
(문 잠가야겠다.)
"이거 확 깨고 들어가기 전에. 어린 X의 XX가 확. 아버지 같은 X한테."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참았더라면 벌어지지 않을 수 있었을 사건.
경찰은 조만간 택시 기사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60318283554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