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정수 현 법무부 검찰국장 발탁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으로 승진
법무부가 조금 전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정수 현 법무부 검찰국장이 발령 났습니다.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검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이정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과 이성윤 현 중앙지검장의 서울고검장 승진이 아무래도 눈에 띄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법무부가 조금 전 올해 하반기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정수 현 법무부 검찰국장이 발탁됐습니다.
사법연수원 26기로, 서울남부지검장과 대검찰청 기조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관심을 끌던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신분이기 때문에 수사·기소 지휘 라인이 아닌 법무연수원장으로 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서울고검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좌천됐던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일선으로 복귀할 것이냐가 관심이었지만, 결국, 수사·기소 권한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오수 검찰총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박성진 현 부산고검장이 발탁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고검장급으로는 사법연수원 23기와 24기, 25기, 26기에서 모두 6명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법무부는 능력과 자질, 리더십과 신망을 두루 갖춘 인사들의 승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사장급으로는 연수원 27기와 28기, 그리고 29기까지 모두 10명이 새로 보임됐습니다.
법무부는 기존의 인사 기조를 유지해 검찰 본연의 임무인 인권 보호와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한 인사들을 우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기수 파괴'입니다.
앞서 박범계 장관은 간부급의 인사 적체 문제를 언급하면서 용퇴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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