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줄에 걸려 넘어진 오토바이…경찰 수사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아파트 단지에서 줄에 걸려 넘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3시 반 쯤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줄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A씨는 "경비원이 팽팽하게 잡아당긴 줄에 목이 걸려 넘어졌다"고 주장했고, 경비원 B씨는 "줄이 오토바이에 걸려 딸려가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달기사들을 잠시 멈춰세우기 위해 줄이 설치돼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줄을 고의적으로 당겼는지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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