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정부가 제공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오늘 새벽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국방·외교 분야 사전예약자는 물론 긴급 출국자와 일부 도서 지역 주민 접종에 쓰일 예정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얀센 백신을 실은 군항기가 오늘(5일) 오전 0시 40분,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보다 2배 늘어난, 101만 2,800명의 물량입니다.
▶ 인터뷰 : 로버트 랩슨 / 주한 미국 대사대리
- "이것(백신 지원)은 바로 동맹이 해야 할 일인 동시에 한미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하게 하는 일입니다. 같이 갑시다."
얀센 백신은 국방·외교 관련자 370만 명 중 사전예약자인 89만여 명에게 접종하고, 나머지 12만여 명분은 예비물량으로 남길 예정입니다.
잔여분은 공무 등으로 인한 긴급 출국자와 일부 도서 지역 주민 접종에 활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