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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방심하면 확진자 급증" / YTN

YTN news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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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방심하면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시고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희가 조금 전에 전해 드렸는데 확진자가 갑자기 많이 뛰었습니다. 740명 이렇게 나왔는데 어떻게 보세요? [백순영] 전일에 비해서는 50명이나 늘었고 또 700명대로 올라가니까 불안한 부분들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주말효과가 있는 일월화는 조금 적고요. 결국은 주중, 즉 토요일까지는 700명대까지 올라가는 수준, 전체적으로 보면 하루에 한 600명 정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지난 주초에 한 400명대로 유지됐었기 때문에 조금 감소 추세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그건 맞지 않고요.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또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이 굉장히 많은 것이 감염 경로 불명이 26.7%나 되는 데다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139명 나온다는 게 이게 비슷한 수준이거든요.

일상생활 안에서 우리가 방역통제망 밖에 있는 환자들이 일상적으로 상당히 많이 만연되어 있다는 것은 확실하기는 한데 또 그 정도가 그다지 심하다고 볼 수가 없는 게 지금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좀 늘어나지 않겠지만 또 그렇다고 그래서 이게 변이주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변이주라는 의미는 감염재생산지수를 올릴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당분간은 이 정도 유지되면서 우리가 예방접종 속도를 급속히 올리고 있기 때문에 60세 이상이 접종완료되는 한 6월 말까지 정도만 이 정도가 유지된다면 큰 문제 없이 안정될 것으로는 보입니다.


이 숫자들 그러니까 400명에서 700명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숫자들이 우리 방역체계 관리에서 벗어나는 정도는 아니라고 보시나요?

[백순영]
지금으로서는 숫자가 우리가 600~700명 계속 몇 달 동안 이렇게 해왔는데요. 방역당국의 목표도 6월 말까지 한 100명 이하만 유지된다면 지금 위중증이라든지 사망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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