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추경 포함해 포용적 경제회복 총력"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추경 편성을 포함해 양극화를 해소할 포용적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이번 주 후반에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역량을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미동맹을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시킨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P4G 정상회의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번 주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G7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 G7 국가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정상회의 참석 자체로 우리 외교가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G7 정상회의를 글로벌 현안해결에 기여하는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의 역할을 강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협력을 이끄는 가교국가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킬 것입니다.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는 등 경제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장기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두운 그늘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양극화가 큰 문제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회복 과정에서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 순위 두고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집중해주기를 바랍니다.
예산보다 늘어난 추가세수를 활용한 추경편성을 포함해 어려운 기업과 자영업이 활력을 되찾고 서민소비가 되살아나며, 일자리 회복 속도를 높이는 등 국민 모두가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경제회복 위해 총력 기울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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