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늘(8일) 진행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됐다며 내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택배노조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협상이라는 자세로 임했던 사회적 합의 기구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내일부터 쟁의권 있는 전국 조합원 2천여 명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 4천 5백여 명은 오전 9시에 출근해 11시에 배송을 시작하는 준법 투쟁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 측은 내일 오전 9시부터 각 물류센터와 터미널, 업체에서 무기한 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의 택배 기사가 5만 5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전체 기사의 11%가 파업과 준법 투쟁에 나서는 만큼 일부 택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사회적 합의 기구 회의는 오는 15∼16일로 예정됐습니다.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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