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윤석열 35.1%·이재명 23.1% / YTN

YTN news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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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방금 얘기한 공수처 수사와 관련된 대목이 반영된 여론조사는 아닙니다마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1%. 2위를 차지한 이재명 지사와 보면 두 자릿수 차이를 내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최근의 공개적인 행보가 반등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김병민]
그것 더하기. 이게 지금 리얼미터 여론조사이지 않습니까? 정당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의 지지도와 민주당의 지지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일 겁니다. 아마도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떨어지고 있는 여론조사 추세를 같이 고스란히 후보가 담아내지 않았을까 싶고요.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는 불과 한 2~3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본인의 정치 행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보름 정도 되는 시간 속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결국 지향하는 정치 행보는 국민의힘, 보수 진영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펼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수층의 결집 현상까지 함께 나타나지 않았나 싶고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 국면이 윤석열 전 총장에게도 큰 보탬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여기 화면에는 준비가 안 됐습니다마는 정당지지도 같은 경우 40%를 넘어선 상황이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그 부분을 언급하신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는 지금 이 같은 지지율 반등,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박창환]
당연히 컨벤션효과가 있죠. 전당대회가 단순하게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만의 대결이 아니었거든요. 거기에 주된 화두는 윤석열이었습니다. 윤석열이 없는데 윤석열 중심의 전당대회가 치러졌어요. 어떻게 윤석열을 잘 품어서 대선을 이기느냐, 이게 핵심 이슈란 말이에요. 언론에 윤석열 기사의 빈도가 굉장히 올라갔고요. 그다음에 윤 전 총장이 소위 만났다라고 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 분씩, 한 분씩 입당설을 흘렸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야권, 국민의힘 지지층, 그다음에 결집 현상이 높게 일어날 수밖에 없고요.

반면에 이재명 지사나 여권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국민의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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