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유흥식 주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를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이를 위해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입니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처음입니다.
2003년 주교품을 받은 유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깝게 소통하는 몇 안 되는 한국인 성직자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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