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40명…오늘 3분기 접종계획 발표

연합뉴스TV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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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40명…오늘 3분기 접종계획 발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직장이나 학원 등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면서 여전히 300~700명대 폭넓은 정체구간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1차 백신 접종자가 오늘 1천4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오후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40명으로 오늘도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모양새이긴 한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고령층의 확진자 수가 급속히 줄어드는 등 백신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루에 70만명 가까이 접종하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오늘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400만명을 넘어설 것 같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죠?

대전의 한 보습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원장과 강사, 직원, 초등생 등 나흘 새 20여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된 원장이 같은 건물에 3개의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것 같은데요. 학원에서의 집단감염 원인이 밝혀졌나요?

학원 감염은 학교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더 걱정이 큰데요. 얼마나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연관이 되어 있는 건가요?

교육부가 2학기부터 학생들의 전면 등교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데요. 학교뿐 아니라 학원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학교와 학원이 연계한 대책 마련이 가능할까요?

교수님, 대전 학원발 집단감염이 14일 이후 지금까지 22명 정도가 확진됐는데요. 대전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번 사례가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앞서 살펴본 학원 감염도 그렇고요. 최근 확진자 양상을 보면 10대를 포함해 젊은 층의 확산세가 크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백신의 영향이라고 봐야 할까요?

국내에선 아직까지 아동과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데요. 10대의 경우 치명률이 0%라고 하지만 다른 연령층으로 전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10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정부가 오늘 오후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백신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성과도 중요하지만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 있어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오늘 발표될 3분기 접종 계획에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교수님, 하반기에는 아무래도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이 많이 수급될 방침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젊은층에 mRNA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문제는 없을까요?

모더나 백신이 식약처의 품질 검사를 통과해 이번 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그렇다면 현재 국내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AZ, 화이자, 얀센에 이어 모더나까지 총 4종이 됩니다. 5번째 백신으로는 노바백스가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노바백스 수급이 3분기에도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상반기 백신 접종에서도 확인했지만 국내 예방접종 역량은 충분한 것 같은데, 문제는 물량입니다. 상반기에도 너무 많은 분들이 백신 예약을 하는 바람에 7월로 접종이 밀리기도 했는데요. 3분기 백신 물량 공급에는 차질이 없겠습니까?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백신 부작용에 의한 사실상 국내 첫 사망 사례입니다. 어떤 사례인지 자세히 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교수님, 희귀혈전이 나타난 것이 모두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두 가지를 여쭤보고 싶은데요. 일단 해외에서는 희귀혈전이 주로 여성에게 나타난다고 했는데, 국내 사례는 왜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건가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30세 미만은 접종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30대 초반에서 혈전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연령 제한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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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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