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111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상반기 최대 목표치를 2주가량 앞당긴 것입니다.
정부는 또, 7월에 천만 회분을 포함해 3분기에만 8천만 회분의 백신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천4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접종을 시작한 지 111일 만에 전체 인구 대비 27.3%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입니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뒤 4월 5일 100만 명, 지난 10일 천만 명, 15일 천3백만 명을 넘겼고 다시 이틀 만에 천4백만 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들어 접종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국민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따라 상반기 최대 목표치를 2주 정도 앞당긴 것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우리 국민의 4분 중의 1분이 예방접종을 마침에 따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예방접종 수준으로는 접종자를 중심으로 감염과 사망을 줄일 수는 있으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따라서 사회 전체가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75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3% 수준입니다.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지금까지 9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3분기에만 8천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3분기 도입이 예정된 백신은 약 8,000만 회분이며 이 중에 7월에 공급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이 합계 약 1,0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1억 9천만 회분이며 이 가운데 1,726만 회분이 도입됐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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