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8월부터…교직원·고3 다음달 중순 접종

연합뉴스TV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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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8월부터…교직원·고3 다음달 중순 접종
[뉴스리뷰]

[앵커]

주위에 백신 맞았다는 사람들은 하나둘 늘고 있는데, 내 순서는 언제인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구체적 계획이 나왔습니다.

다음 달 26일부터 50대가, 8월부터는 40대 이하 국민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내 차례는 언제인지, 나경렬 기자가 설명합니다.

[기자]

방역당국의 상반기 백신 접종 목표는 치명률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 우선 백신을 맞았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은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제 하반기 목표는 집단면역입니다.

당장 다음 달 19일부터는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사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직원들의 접종도 이뤄집니다.

50대 접종은 다음 달 26일 시작되는데, 50대 중후반부터 50대 초반 순서로 진행됩니다.

20~40대는 8월부터 사전예약한 순서대로, 선착순 접종을 받게 됩니다.

20대는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이지만 30~50대가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주별로 공급되는 백신 물량을 보고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예약 신청 누락 등으로 상반기 접종받지 못한 고령층과 20대 사회필수인력 7만 명은 다음 달 초 백신을 맞습니다.

9월까지 전 국민 70% 접종이 목표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차로 AZ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화이자 백신을 2차로 접종하는 교차 접종을 시행합니다.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회분이 6월 말에 도입돼 2차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로 일정이 변경…"

다만 교차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다음 달 19일 이후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은 해외사례와 연구 결과를 참고한 조치라면서 8월에도 교차 접종을 할지는 백신 수급 상황을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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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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