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3분기 전기요금 동결…"높은 물가상승률 우려"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3분기 전기요금 동결…"높은 물가상승률 우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오래 켜두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이면 전기요금 고지서에 얼마가 적혀 나올지 관심도 집중되는데요.
정부와 한국전력이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습니다.
한전은 오늘(21일) 7월부터 9월까지 적용되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앞서 정부와 한전은 올해부터 액화천연가스와 석탄, 유류 등 전기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습니다.
유가 등을 중심으로 실적연료비가 2분기 때보다 크게 오르면서, 원칙대로라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반영하지 않기로 한 건데요.
이에 대해 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2분기 이후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며 요금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은 높은 연료비 수준이 유지되거나 연료비 상승추세가 지속되면,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오늘 '마포 감금살인' 사건 수사 결과 발표 (서울마포경찰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경찰이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감금살인 사건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21일) 오후 친구 A씨를 감금·살인한 혐의로 구속된 21살 안모씨와 김모씨에 관한 수사 상황을 설명할 예정인데요.
경찰은 이들에게 형법상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 적용 여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씨와 김씨는 지난해 A씨로부터 상해죄로 고소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A씨를 감금한 채, 고소 취하와 허위 진술을 강요하며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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