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존 워킹그룹 종료 방향 검토키로 합의"
한국과 미국이 기존 대북 공조 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의 종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어제(21일) 협의에서 한미 워킹그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존 워킹그룹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워킹그룹은 한미 당국이 북한문제를 조율하는 외교채널로 지난 2018년 11월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워킹그룹이 대북 문제를 수시 조율한다는 애초 취지와 달리, 의사결정을 지연시키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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