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G7 정상회의서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 확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G7 정상회의를 포함한 유럽 순방을 통해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민이 이뤄낸 성취라고도 강조했는데요.
문대통령의 오늘 국무회의 발언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번 해외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근현대사의 아픈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불국하고 우리 국민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습니다.
우리 국민과 기업이 가진 역동성과 창의성은 혁신의 원동력이 돼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온 국민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2차세계대전 후의 신생 독립국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됐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이 이뤄낸 성취입니다.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오히력 기회로 만들어 끊임없이 도전하며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G7정상회의에서 확인됐다시피 주요 선진국 정상들은 방역에서도 경제에서도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우리나라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한결같이 높이 평가했습니다.
다자정상회의든 양자정상회담에서든 우리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 스스로를 뒤돌아봐야할 때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고 해결돼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세계적 수준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낙후된 분야도 많습니다.
어떤때는 선진국이지만 어떤때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세계 하위권이거나 평균수준에 미달하는 분야에서는 소관부처가 특별하게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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