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與, 의총서 경선 연기 논의…'尹 파일' 논란 고조
경선 일정 연기를 두고 내홍에 휩싸인 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마지막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야권에서,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혀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겼다는 엑스파일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현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민주당이 잠시 후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선 경선일자 연기 여부를 논의할 의원총회를 엽니다. 지금 일정대로 경선을 치르자는 이재명계 의원들과 흥행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반 이재명계 의원들의 격론이 예상되는데요. 잠시 후 있을 의총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결정은 최고위에서 하게 될 텐데요. 일단 송영길 대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행 일정 유지'라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계파간 갈등이 불거지다 보니,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후폭풍이 따를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오늘 의총에선 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 의혹'이 제기된 윤미향, 양이원영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제명 의결도 있을 예정인데요. 야권에서는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자진탈당을 권유하면서, 비례의원인 두 의원에게는 탈당이 아닌 출당조치로 의원직을 유지시키는 꼼수를 부린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전 총장 관련 의혹이 담겼다는 이른바 엑스파일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파일은 A4용지 2장 분량과 20장 분량의 두 가지 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혹시 두 분은 내용을 보거나 전해 들으신 적이 있으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처음 야권에서 문제를 제기한 보수 평론가는 한 언론과 전화통화에서 'X파일' 입수 후 이준석 대표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고, 최고위원은 자신이 문건을 갖고 있으면 오해를 받는다면서, 받기를 거부했다고 밝혔어요. 그래놓고 지금은 자신을 향해 정치공작이다, 당에는 왜 안주냐고 비판하고 있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청와대가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0선'의 40대 정무비서관과 올해 25살이 된 대학생을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불러온 '청년 바람'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발탁 배경부터 분석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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