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전국 곳곳 소나기…벼락·돌풍·우박 주의

오늘도 우산 잊지 않으셨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상층으론 찬 공기가 들어오는데 낮 동안 햇볕에 하층의 기온은 올라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밤까지 요란하게 소나기가 쏟아질텐데요.

지금은 충남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고 10mm 안팎으로 오고 있고요.

당진시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충남에 10~50mm, 그 외 지역은 5~30mm가 내리겠고요.

내리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고, 내륙을 중심으론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시설물, 농작물 관리 더 신경써서 해주셔야겠고요.

길도 미끄럽고 시야도 짧아지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하늘빛은 종일 흐려서 낮 더위도 덜하겠습니다.

한낮에 대부분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27도, 제천 24도, 대구 25도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까지도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제주도에만 비 예보가 들어있을 뿐, 이번 주말과 휴일 내륙은 구름만 많겠고요.

또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