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이틀째 6백 명대...국내발생 576명 해외유입 34명 / YTN

YTN news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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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의 수도권 집중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고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뭣보다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6백 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10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이 645명이니까 50명 가까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잖은 감염 환자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76명 해외 유입 사례가 34명입니다.

지난주 말부터 40명대에 있던 해외 유입 환자가 30명대가 된 게 눈에 띄지만, 보통 해외 유입 환자가 20명 안팎에 머물던 걸 보면 환자수가 적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18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450명입니다.

수도권 밖을 보면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울산 11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었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여전히 30%에 못 미칩니다.

1차는 2만8천여 명 2차 11만9천여 명으로 1차 백신 접종률 29.5% 접종 완료는 8.6%입니다.

방역 당국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건 나라 밖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입니다.

최근 국내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약 40%로 다른 나라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고 델타 바이러스 역시 아직 '우세종'은 아니지만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우리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시기를 놓치지 않고 2차 접종까지 꼭 마쳐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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