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현행대로'…9월초 선출
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 없이 현행 규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인 오는 9월까지 당 대선 후보 선출을 마쳐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이 임박한 야권 주자만 1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등 야권 대선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남영희 민주당 인천동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이두아 전 국회의원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두 달 가까이 끌어온 대선 경선 연기 문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연기를 찬성했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도 지도부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는데요. 경선 일정 논란, 일단락됐다고 봐야겠죠?
우여곡절 끝에 경선 일정 논란이 매듭지어지면서 양측의 불만을 샀던 송영길 대표의 리더십도 고비를 넘겼습니다. 다만 경선 전부터 분출한 갈등 봉합과 야당보다 먼저 시작하는 경선을 흥행으로 이끌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여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내주 초 28~29일 출마 선언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 측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날인 29일 출마를 선언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출마 선언을 계기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그동안 여당에서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이른바 '빅3'가 주목을 받았다면, 최근 추미애 전 장관이 합류하면서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추 전 장관의 등판을 달가워하지 않는 목소리도 있는데, 경선 레이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을 둘러싼 '특혜 발탁' 논란과 문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국가지원금 사업 선발과 관련해 옹호 발언을 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야당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불공정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달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인데요?
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사임 의사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이미 대선출마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는데, 고도의 중립성을 요하는 감사원장의 대권 도전을 두고 해석도 분분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도 조만간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 대선 레이스가 들썩이는 모습입니다.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이 임박한 야권 주자만 1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윤석열 독주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