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서 봉쇄 반대 시위…의사당에 테니스공 투척
영국 런던에서 정부의 봉쇄 조처와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수천 명 규모의 시위대는 런던 시내를 행진하고 국회의사당과 총리 관저에 테니스공을 던지면서, 자신들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당했다며 항의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애초 지난 21일 해제하려고 했지만, 델타 변이 확산 여파로 4주 연기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방역 정책을 책임지는 보건장관이 불륜 행각과 거리 두기 위반 사실이 들통나 교체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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