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100세 잔치 임박…북한 대표단 참가할까
[앵커]
오는 1일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입니다.
중국은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 계획인데, 북한이 예전처럼 고위급 대표단을 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양국이 어느 때보다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지만, 코로나19가 변수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공산당 100번째 생일인 7월 1일을 앞두고 중국 전역은 이미 축제 분위기입니다.
"과거에도 특별한 기념일 계기에는 상호 고위대표단을 교류하는 등의 동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2015년 9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당시 노동당 정치국 위원이었던 최룡해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은 그 어떤 기념일보다 훨씬 더 중요한 날인 만큼 북한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급 대표단을 보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북한이 실제로 중국에 대표단을 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북·중) 국경봉쇄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도 인사 교류 등을 진행하는데 주요한 고려 요인이 될 것으로…"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엄격한 방역 조치로 올해 2월에 주중 대사직에서 물러난 지재룡이 아직도 귀국하지 못하는 분위기에서 북한이 대표단을 보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리룡남 주중 대사가 중국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축전을 보내는 등 이번 기념일을 계기로 양국 밀월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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