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등장으로 리더십을 가진 미국이 돌아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와 오찬을 들며 최근 순방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친화력을 강조하며 이전에는 정상들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의장 성명으로 대체하던 것과 달리 논의와 합의가 수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은 국왕이나 대통령이, 실무적 회담은 총리가 하는 방식을 언급하고, 헌법기관장들도 각자 영역에서 대외 외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밖에 가짜뉴스 대응,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 극복, 학력 격차 해소, 돌봄 문제, 디지털화로 인한 일자리 전환 등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라고 최근 정상외교 소회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5부 요인의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이후 여섯 달만으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재판 등의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YTN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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