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회용컵 테이크아웃'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는 하반기에 일부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일회용 컵이 아니라 다회용 컵을 사용토록 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고객이 매장에서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 컵을 받은 후 다른 매장에 반납할 수도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다회용 컵은 여러차례 사용이 가능한 두꺼운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회수 후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됩니다.
시는 직장인 고객이 많은 지역에 있는 테이크아웃 위주 카페 체인점이 시범사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지역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광화문, 을지로, 강남역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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