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6명 안 돼요?" 일부 혼선..."매출회복 기대했는데" 실망 / YTN

YTN news 2021-07-01

Views 0

오늘(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거리두기 개편안이 수도권에서 일주일 연기되면서 현장에선 일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매출 회복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심 식사하러 온 직장인들로 붐비는 식당 안.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5명 이상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없습니다.

[조민영 / 인천 동춘동 : (팀원들과) 다 같이 5인이 먹고 싶었는데 이게 일주일 연장이 돼서 다 같이 못 먹어서 좀 아쉽습니다.]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6명이 입장할 수 있는 줄 알고 왔다가 일행과 흩어지거나,

오랜만에 잡았던 주말 약속을 취소하는 경우가 잇따랐습니다.

[신재섭 / 서울 휘경동 : 대학교 선배랑 동기들이랑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건데 기쁘게 약속을 잡았는데 다시 또 연장되는 바람에….]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입니다.

거리두기 개편이 한 주 미뤄지면서 여전히 최대 4명까지만 함께 앉을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개편안에 맞춰 준비했던 계획들이 틀어졌다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임계학 / 음식점 운영 : 완화되는 지침을 발표한다 해서 저희가 고용도 새로 했는데 막상 이렇게 또 연기가 되다 보니까…. 당연히 예약 취소가 다 들어왔죠.]

일주일 뒤에도 개편안 시행이 연기되거나 취소될까 봐 걱정이 끊이질 않습니다.

[임오섭 / 선술집 운영 : 밤 장사를 해서 (밤) 12시까지 (영업) 하는 거를 많이 기대했는데 많이 답답해하고 있어요, 지금 1년 동안 이렇게 기다렸는데….]

방역 당국은 수도권 확산세를 지켜본 뒤 다음 주 초쯤, 개편안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0118100982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